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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놉시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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플레니스의 패자 「마그누스」는 마수로 물든 세상을 구원하고 왕좌에 올랐다. 100년 만에 나타난 피의 계승자이자, 「죽음의 책」의 주인으로서 역사 속으로 사라진 「니자렘 왕국」을 부활시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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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새로운 시대에 대한 평화와 영광은 찰나에 불과했다. 마그누스는 대영웅으로서의 광휘를 뒤로 한 채 알 수 없는 광기에 휩싸였고, 세상은 다시 어둠으로 물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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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때 수호 나무였던 나무는 폭군의 처형장이 되었고, 사람들의 눈빛에는 절망과 체념만이 남았다. 미친 왕 마그누스로 인해 플레니스 대륙은 그 어느 때보다 어둡고 암울한 시기를 보내야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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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에 마그누스의 아들이자, 튜멜른의 흑태자 「에드워드」는 폭군으로부터 대륙을 해방하고자 나섰다. 직접 아버지의 목을 벨 검이 되어, 니자렘 왕국을 구원하겠다고 결의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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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불가능한 일처럼 보여도, 그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. 그를 따르는 주공들과 함께, 천년의 고도를 뚫어내고야 말 것이다. 이것이, 장대한 운명의 시작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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